『교육고전의 이해』 교재에 소개된 플라톤, 루소의 저서 중 1권을 선택하여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시오.



- 목 차 -

I. 루소의 [에밀] 내용

II. 독후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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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소의 에밀 독후감.hwp
2. 루소의 에밀 독후감2.hwp
3. 플라톤의 국가론 감상문.hwp
4. 플라톤의 국가론 감상문2.hwp
5. 플라톤의 국가론 감상3.hwp
6. 플라톤의 메논 독후감.hwp
7. 플라톤의 메논 독후감2.hwp
8. 플라톤의 변론 독후감.hwp
9. 플라톤의 변론 독후감2.hwp
10. 플라톤의 향연 독후감.hwp
11. 플라톤의 향연 독후감2.hwp

I. 루소의 [에밀] 내용

Rousseau는 그의 저서 Emile에서 이상적 인간상으로 ‘자연인’을 제시하고 있다. 자연의 목적은 완전한 인간의 형성 즉 자연인의 형성이다. 자연인은 Rousseau의 사상 중에서 중요한 개념을 형성하는 단어로 순전한 자연성을 보존한 인간을 ‘자연인’이라 부르고 사회적인 제도와 관습에 의해 그 자연적 처녀성을 잃은 사람을 ‘사회인’이라 한다.
Rousseau의 자연은 선천성(innare)을 의미하기도 하고, 인위적 혹은 가식적인 것과 대조되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한편으로 자연은 조작되거나 위선적인 것과 반대되는 자발적이거나 진실된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덜 세련되고 덜 문명화된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렇게 그의 자연은 다의적이고 종합적이어서 일의적으로 정의할 수 없다. Rousseau 자신도 자연을 강조하였지만 자연의 개념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그는 Emile 에서 자연에 일치하는 교육을 통해서 자연성을 찾으려고 하였다.
“자연을 관찰하라. 그리고 자연이 여러분에게 지시해주는 길을 따르라. 자연은 끊임없이 어린이들을 훈련시킨다.”고 하여 자연이 관찰 가능한 물리적 세계의 자연임을 제시하였고, “자연의 질서 속에서는 인간은 모두다 평등하다. 그러므로 그들의 공통된 천직은 인간의 상태로 있는 일이다.”에서는 자연의 법칙을 의미하며, “우리는 습관에 얽매여 있는 까닭에 이와 같은 본래적인 심적 경향은 우리의 편견에 의해 다소 비뚤어지기 마련이고 비뚤어지기 전의 심적 상태 그것을 나는 우리 인간 속에 있는 자연성이라고 부른다.”라고 하여 사회제도나 관습에 등에 의하여 왜곡되기 이전의 심적 상태가 자연성임을 주장하고 있다.
이렇게 그의 자연이 다양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그의 교육론에서 자연이 교육의 준거로 제시되어지기 때문이다. Rousseau의 교육 목적은 자연인의 양성이다. 그러나 그의 자연인은 사회와 유리된 자연인이 아니라 사회적 존재로서 문명화된 사회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따라서 Rousseau의 자연에 의한 교육은 논리적으로 양립불가능한 자연과 사회의 결합 즉 사회적 인간으로서의 자연인 육성이라 할 수 있다.
먼저 이러한 Rousseau의 자연인의 지평이 되는 인간관을 보면, 그는 성선설의 입장에서 인간을 파악하고 있다. 모든 것은 조물주의 손으로부터 나올 때는 더할 나위 없이 선하나 인간의 손에 들어오면서 타락한다.고 주장한다. Rousseau는 인간뿐만 아니라 창조주의 손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것을 선하게 보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선하게 창조된 자연인인 인간은 인간의 손 즉 인공이 가미되면서 타락하게 된다. 인간은 태어날 때는 자유로왔으나 도처로부터 속박을 받고 있다. 이러한 속박 상태는 단순한 정치체제와 사회조직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인간을 위한 교육제도와 교육현상 마저도 인간을 억압한다. 즉 인간이 만든 기존의 문명이나 사회는 자연인인 인간을 타락시키는 원천이다. 그는 이미 타락한 사회나 문명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인간을 보호하고, 타락한 사회나 문명을 본래 자연의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은 교육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Rousseau에 의하면 교육은 아동이 성장과정 속에서 사회적 특성을 확인하고 사회적 악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개발될 때까지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즉 그는 기존의 사회는 선하게 태어난 인간을 악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규정하고 이러한 기존의 타락한 사회로부터 격리하여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활동이 교육이라고 보았다. 그러기에 Rousseau의 사상에서 ‘자연’의 교육은 필연이며, 당위로서의 교육인 것이다.
Rousseau에 의하면 절대적 완결체로서의 자연인은 가장 행복한 인간이어야 한다. 그래야만 인간으로서의 자연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욕망은 궁핍에서 비롯되며, 궁핍은 고통을 수반한다. 우리들의 불행은 욕망과 능력의 불균형에서 오는 것으로 욕망과 동등한 상태의 능력을 지닌 사람은 절대적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진정한 행복은 단지 욕망을 줄이거나 능력의 확대로 불가능하며 오직 능력을 넘어서는 욕망을 줄여 능력과 욕망을 완전히 동일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인간은 참된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인간이 불행해지는 것은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상상력 때문이다. 상상력은 선이 되든 악이 되든 우리들의 가능성의 한계를 확대해 주고 그 결과 여러 가지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희망에 의하여 욕망을 자극하고 조장시킴으로써 행복은 우리에게서 멀어진다. 즉 불행은 사물의 결핍 상태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결핍감을 느끼게 하는 욕구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능력이 욕구를 능가하면 곤충이나 벌레라도 강자이며, 욕망이 능력을 능가하면 신(神)이라도 약자가 된다. 인간은 지금 있는 그대로 만족할 때 대단히 강해지고 인간 이상이고자 할 때 대단히 약해진다. 따라서 욕망이 인간을 지배할 때 인간은 약한 존재가 되며 타락하게 되고 불행해진다.
Rousseau의 교육방법은 철저히 자연에 의한 방법 즉 합자연의 방법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의 교육적 이상은 ‘자연인’의 육성이다. 즉 타락한 사회로부터 아동을 보호하여 선한 천성이 발달단계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현되게 하는 것이었다. 자연에 의한 합자연의 교육은 인위적인 사회의 전통이나 관습에 의한 교육이 아니라 아동이 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천부의 능력을 방해받지 않고 자연에 따라 발달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합자연의 교육은 인간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다. 즉 인간이 선하다는 믿음과 그 선한 본성이 저절로 발현되어 올바른 인간으로 성장한다는 믿음이 전제되어 있는 것이다.


- 중략 -